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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 전 수시로 깨는 아이. 통잠에 대한 나의 생각카테고리 없음 2022. 12. 4. 02:24
내 새끼는 23개월 딸래미다
그동안 정말 징글징글하게 잠때문에 힘들었다
흔히 말하는 수면교육에 대해 확신이 없는 나는
따로 수면 교육을 하지는 않았다
이생각은 여전하다
내가 보고 들었던 두돌 전인 많은 아이들이 성장통과 이앓이, 야경증 등으로 수면교육을 하더라도 수시로 수면상태가 바뀌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잠은 기질이라고 생각한다
수면교육을 하다가 혼자 방에두어 호흡곤란이 와 응급실에 갔다던 아이의 2년전 들은 이야기가 아직 기억난다 내 아이도 신생아때부터 잠에 많이 예민한 아이었다
달마다 맘카페에 도움을 요청한 내 게시글들을 다시 보면 너무 처량해서 눈물이 날 정도다
정말 많이 힘들었다. 거의 안고 재우다시피 해야했고
내 수면시간은 아이가 20개월 무렵이 될때까지 하루평균 2-3시간이었다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면 안된다 독하게 마음먹고 자는척해라 였지만
몇번해보고 이내 포기했다
그방법은 아직 신체 조절이 안되는 아이에게 행하는 가장 좋지 않은 방법인것앝다 시간이 지나고 두돌쯤 되니 이제 가끔 통잠을 자기 시작한다. 몸 컨디션이 안좋을때는 아직도 2번정도깨긴라지만 이내 잠이들고, 3일연속으로 통잠을 자기도한다. 결론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것이었다
잠에 예민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에게 내가 하고싶은말은
두돌까지만 참아보고 그래도 안된다면 그때서 갖은 방법을 다 써보라는거다. 그 전까지는 그냥 아이말을 들어주고 내가 죽을것같이 힘들지만 어른이고 엄마이니까 좀 참아보고 다독여주고..ㅠㅠ..
적극적으로 주위에 도움을 구해 낮에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것도 좋을것 같다.
각잡고 쓰고 싶은 내용이긴한데...
그냥 이블로그에는 그냥 생각나는대로 하고싶은말 쓸랍니다!